‘라스’ PD “죽을 고비도 넘긴 규현, 늘 고맙고 대견해”


MBC ‘라디오스타’ MC들은 여느 아이돌그룹 못지않게 조합이 좋다. 각자 맡은 역할이 있고, 뭉쳐놨을 때 발휘되는 시너지도 대단하다. 맏형 김국진이 주로 선을 넘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김구라는 모든 토크의 시작을 알리는 공격수다. 윤종신은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주고, 막내 규현은 단단한 멘탈로 젊음과 발칙함을 담당한다.

그 어떤 독한 질문도 ‘라디오스타’에서 다루면 게스트들도 웃고 마는 이유가 바로 4MC들에게 있다. 오는 9일 500회를 앞두고 만난 ‘라디오스타’ 연출자 황교진 PD는 김국진부터 김구라, 윤종신, 규현 4MC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은 황교진 PD와의 일문일답.

-맏형 김국진은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김국진 씨는 나무 같은 분이다.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다. 다른 게스트들도 나와서 가장 위로받는 MC이기도 하고. 김희철 씨가 500회 녹화에 나와서 ‘김국진 역할은 굉장히 크다. 형으로서 나가는 걸 잡아주는 게 있다’고 했다. 이야기가 선을 넘지 않도록 ‘이제 그만하고 다른 걸로 넘어가자’는 버팀목 역할을 해준다. 제가 생각했을 떄 또 다른 역할은 솔선수범이다. 게스트 분들에게 무언가를 시켰을 때 안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김국진 씨가 그럴 때 ‘왜 못해’라며 본인이 탁자 위에 올라가고 시범을 보여주실 때가 있다. 사실 반백 살인 분이 그렇게 해주시는데 게스트가 안 할 수가 없지 않나. 그때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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