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규현은 ‘라디오스타’에 어떤 의미일까.


▲김구라 씨는 사실 ‘라디오스타’의 공격수이자 마스코트이자 모든 구심점이다. 그에게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어떤 질문을 시작해서 첫 리액션이 김구라에게서 나온다. 그 반응으로 저희 MC들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거다. 한 번은 김구라 씨가 본인 방송 모니터하는 게 재밌다고 말하더라. 엄청 많이 웃는다고. 처음엔 자기애가 너무 강한가 생각했는데 그런 게 아니었다. 되게 준비를 많이 해오는데 녹화가 시작하면 본능적으로 반응한다고 하더라. 본능적으로 하고 나서 녹화가 끝나면 머릿속에 팍 전원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모니터하면 ‘내가 이런 얘기했네? 이런 표정 지었네?’ 이렇게 보는 거다. 웃기기 위해 태어난 천생 방송인인 것 같다. 늘 방송에 최선을 다한다. 다른 MC들도 다 안다. 김구라가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최선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다. 몸을 던져서 다들 열심히 할 수 있는 거다. 그가 없으면 안 된다.

-막내 규현은 ‘라디오스타’에 어떤 의미일까.

▲규현은 젊음이다. 다른 분들이 노련함이라면 패기와 젊음을 담당한다. 특히 게스트로 아이돌이 나왔을 때 가장 활발하게 질문하고 소통하고 있다. 실제로도 젊기도 하고 패기로운 멘트를 하기도 한다. 그가 없다고 생각했을 때 프로그램이 늙어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순간적인 센스로는 막내 규현이 대단하다. 진짜 돌직구도 던지는 패기가 밉지가 않아서 귀엽게 느껴진다. 제작진 입장에서 헉 하는 순간은 없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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