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이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공유 또한 ‘부산행’으로 1,000만 배우 타이틀을 획득한 뒤 곧바로 ‘밀정’(감독 김지운)을 통해 흥행 입지를 굳혔다. 올해만 1,926만 관객을 동원한 공유다. 하지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2016년은 ‘공유시대’라고 할 정도로 공유에겐 흥행 운이 따라준 때였지만, 청룡영화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하며 일말의 수상 가능성조차 사라져버렸다.

‘부산행’이 9개 부문 10개 후보, ‘밀정’이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씁쓸한 결과다. ‘밀정’ 송강호는 남우주연상, 엄태구는 남우조연상, ‘부산행’ 김의성 마동석 정유미는 남녀조연상 후보에 올랐기에 연기상 후보에서 빠진 공유만 외롭게 됐다. 관객의 사랑을 흥행으로 보답 받았지만, 트로피에 대한 욕심은 다음으로 미뤄야만 하게 됐다.

한편 황정민, 공유는 빠졌지만 수많은 영화인들의 축제가 될 제3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8시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