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윤채나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15일 한·일 양국 정부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한 데 반발하며 한민구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3당은 한 장관 해임건의안을 오늘 제출하고 17일 본회의에 보고,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심에 역행해 가서명을 강행한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해임 또는 탄핵을 추진하기로 야당 간 합의한 바 있다”며 “각 당 접촉을 통해 즉각적으로 이 안을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이유는 장관을 물러나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협정을 중단하라는 취지”라며 “국민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국민적 저항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해임으로 합의해 놨지만 가급적 탄핵을 검토하도록 지시해 놨다”며 “지금은 여소야대(與小野大)고, 대통령은 3분의 2가 찬성해야 되지만 장관은 2분의 1이기 때문에 충분히 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인 김중로 의원은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 측근도 부정적 인식을 가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가서명한 것”이라며 “최종 결정은 반드시 새 내각에서 조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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